필리핀 외래진료 모습.ⓒ실로암안과병원

의료법인 실로암안과병원이 필리핀 메리존스톤병원과 탄자니아 툼비병원에 이동진료팀을 파견해 주민들의 진료와 개안수술, 안보건 교육사업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필리핀 메리존스톤병원과의 개안수술 거점병원 구축사업은 2014년도에 이은 2차년도 사업으로, 지난 6월 5일간의 일정으로 이동진료팀을 파견해 안과진료 및 백내장수술을 지원했고 지역학교들을 대상으로 안보건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이동진료에는 400명이 넘는 외래환자들과 30명이 넘는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새로운 빛을 찾아주었다.

또한 현지 필리핀 의료진이 자립하여 수술할 수 있도록 안과 의료진에 대한 역량강화교육이 진행됐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에게 개안수술을 할 수 있도록 의료소모품을 지원했다. 올해 11월까지 필리핀현지에서 저소득층 88명에게 개안수술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사업이 진행된 탄자니아 키바하 지역의 툼비병원에는 8월말 5일간 실로암안과병원 이동진료팀이 파견됐다.

5일 동안 안과진료를 위해 찾아준 탄자니아 외래환자의 수는 500명이 넘었고 31명에게 개안수술을 함으로써 새로운 빛을 찾아 줬다.

탄자니아 또한 필리핀처럼 현지 의사가 주체가 되어 직접 환자들을 수술할 수 있도록 장비사용법과 진료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이 이뤄지기도 했다.

한편, 실로암안과병원의 개안수술 거점병원 구축사업은 올해 필리핀, 탄자니아, 우즈베키스탄 총 3개국에 지원되며, 오는 10월5일부터 9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 이동진료팀을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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