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과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제1회 서울시각장애인 돕기 마라톤대회’가 오는 13일 오전8시30분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하프와 10km 달리기 코스, 5km 걷기 코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참가비 및 상금은 시각장애인 돕기 기금으로 기부된다.

하프 및 10km 부문 마라톤에 도전하는 시각장애인은 41명으로 OCI마라톤동호회 및 삼육대학교 학생들이 가이드를 맡는다.

5km 걷기 부문에 참여하는 110여 명의 시각장애인은 스탠다드차타드은행과 하늘초등학교 스카우트부원들, 삼육대학교 및 자원봉사 참여자들이 매칭돼 1대1로 각각 끈으로 연결한 채 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대회 운영은 9년여 동안 시각장애인 마라토너들의 가이드러너 역할을 수행해 온 마라톤클럽 ‘해피레그’가 주관사인 서울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한국시각장애인마라톤(VMK)’ 를 도와 진행한다.

한편, 대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신인 걸그룹 ‘치어콕’은 재능기부로 참여해 식전행사 공연은 물론 출발 도우미, 접수 및 안내 도우미의 역할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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