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백한승 푸르메치과 원장, 서종환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이사장,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가 저소득 장애인 구강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천사의 미소’ 기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푸르메재단

치과치료가 절박한 저소득층 장애인들을 위해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가 인체조직기증 후원 기금 1억2000만원을 선물했다.

푸르메재단은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와 저소득 장애인 구강질환 개선과 인체조직 기증문화 정착을 위한 ‘천사의 미소’ 지원사업 기금 전달식을 1일 가졌다.

‘천사의 미소’는 구강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저소득층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인체조직 이식이 필요한 임플란트 치료 시 치료비와 이식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푸르메재단이 운영하는 민간 최초 장애인전용치과인 푸르메치과에서 심각한 구강질환을 앓고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을 발굴,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가 뼈를 이식해 임플란트 치료를 받아야 하는 중증 장애인에게 최대 10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9월 푸르메재단과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는 ‘천사의 미소’ 지원사업 상호협약을 맺은 계기로 현재까지 총 11명의 장애인들이 희망을 얻게 됐다.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서종환 이사장은 “경제적 신체적으로 이중고에 시달리는 저소득층 중증 장애인 구강질환자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꼭 필요한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건강한 치아를 회복해 자신감과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는 “치아가 건강해야 삶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 몸이 불편하고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치과치료를 받지 못하는 장애인들에게 오복의 기쁨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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