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이 장애어린이를 위한 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푸르메재단에 5150만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가수 션은 올해 첫 번째로 도전한 철인3종경기를 1m당 1000원 목표로 완주해 5150만원을 기부했다.
이에 앞서 션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올해 첫 번째 철인3종 경기에 도전해서 2시간 56분에 완주했습니다. 우리나라 100만 명의 은총이들을 위한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내가 뛴 1m마다 1원을 드리기로 하고 총 5만1500m를 완주, 5150만원을 드렸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내년 우리나라 첫 번째 어린이재활병원이 완공되면 하루에 500명, 1년에 15만명 정도의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저는 오늘도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달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는 “장애어린이들을 위해 해마다 극한의 스포츠에 도전하며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 션 씨의 열정에 감탄한다”라면서 “장애어린이와 가족들의 염원인 어린이재활병원이 완공되고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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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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