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잡 자립생활센터가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강남문화원 2층에서 자립지원인(IL Supporter)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자립지원인(IL Supporter)은 신개념 맞춤형 활동보조인 서비스로 재가 발달장애인의 자립지원을 위한 양질의 서비스다.

재가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자립지원인은 기존 활동보조인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신변처리와 이동지원 그리고 일상생활을 지원하되, 발달장애인에게 필요한 사회적 자립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이다.

구체적으로 자립지원인은 활동보조인 서비스를 바탕으로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자립을 위한 자기주장, 의사소통 및 자기결정 그리고 욕구표출 등을 함께 제공한다.

양성교육은 김재익 굿잡 자립생활센터 소장의 발달장애인의 자기결정, 김동기 교수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 조한진 대구대학교 교수 발달장애인 인권보장 등으로 이뤄졌다.

김재익 소장은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정착해 살아갈 수 있도록 정부는 자립지원인 제도를 명시해 법적근거와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우선 장애인복지법을 개정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11월에 시행될 발달장애인법을 수정·보완해 법적 제도화 하는 것이 현재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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