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사단법인 서울시장애인소규모복지시설협회' 임원진들이 자기 소개를 하고 있다. ⓒ에이블뉴스

서울시장애인주간·단기보호시설협회가 사단법인 서울시장애인소규모복지시설협회(이하 소규모복지시설협회)로 명칭을 바꾸고 새롭게 출범했다.

소규모복지시설협회는 26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협회 법인 승격 출범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소규모복지시설협회는 이사회, 사무국·운영위원회, 주간보호분과위원회, 공동생활가정분과위원회, 단기거주분과위원회로 구성됐다. 이사진은 대표이사 1명, 상임이사 1명, 이사 7명, 감사 2명 등 총 11명으로 꾸려졌다.

회원으로는 꿈손장애인단기보호센터, 바오로교실재활센터, 하늘꿈터장애인단기보호시설, 헬렌켈러의 집, 라파의집, 모랫말꿈터 등 97개 주간·단기보호센터가 참여했다.

사단법인 서울시장애인소규모복지시설협회 조성애 초대회장. ⓒ에이블뉴스

소규모복지시설협회는 서울시 소재 소규모 장애인복지시설 간의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고, 회원시설 종사자의 전문성 증진을 도모하게 된다. 또한 회원시설과 종사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힘을 쓰게 되며 변화하는 복지시설 정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게 된다.

이 자리에서 소규모복지시설협회 조성애 회장은 “불합리하고 불공평한 대우를 받고 있는 서울시 주간·단기시설과 지역 내 열악한 소규모시설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힘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다른 협회들, 서울시·서울시의회와 함께 의견을 조율해 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운영·사업비를 시설에 맞게 받을 수 있도록 힘을 쓰고 종사자가 불평등하게 배치된 주·단기 및 소규모시설에 기능직·사무직 등 인력을 충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증장애인들의 인권침해와 사고 등을 막기 위해 종사자교육을 강화하고 소규모복지시설도 쾌적한 환경 속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기업 등 후원처를 발굴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6일 열린 '사단법인 서울시장애인소규모복지시설협회 법인 승격 출범식' 전경. ⓒ에이블뉴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