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오는 11일 오후1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장애인고용안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장애인의무고용제도가 시행 된지 만 24년이 지났고, 의무고용제도 도입 이후 많은 성과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이 성과는 취업률을 늘리고 실업률을 줄이는데 집약된 측면이 있어 아쉬운 것도 사실이다.

이제는 취업률을 중시하는 고용촉진에서 복지를 통한 고용안정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으며, 변화하는 패러다임과 동떨어진 현재의‘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대한 개정의 필요성이 장애계에서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에 이날 나운환 교수(대구대학교 직업재활학과)가 장애인 고용안정을 위해 근로기준법, 고용보험법 등 노동관계법의 개정이 필요하며, 고용안정으로의 변화를 위한 장애인 직업재활정책의 방향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손영호 관장(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좌장으로, 이상희 과장(고용노동부 장애인고용과), 신은경 교수(단국대 사회복지학과), 조호근 센터장(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노동상담센터), 선승연 사무총장 권한대행(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이문희 사무차장(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김영근 기획정책국장(한국지체장애인협회)이 토론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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