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1번 장순욱 후보(사진 좌)와 기호2번 이거우(사진 우) 후보. ⓒ에이블뉴스

'제11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회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된다.

20일 협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1월 9일까지 '제11대 회장 선거' 후보자를 모집한 결과 장순욱(기호 1번)·이거우(기호 2번)씨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2월 28일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장순욱 회장이 임기를 마침에 따라 치러지게 된다.

재선에 도전하는 장순욱 후보는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공무원으로 사회복지의 첫발을 내딛은 후 사회복지법인 SRC(구 삼육재활센터) 사무국장을 거쳐 현재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등을 맡고 있다.

공약으로는 ▲장애인서비스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 지원체계 마련 ▲장애인복지관의 평가체계 개선 ▲소통하는 협회 만들기에 앞장 ▲회원들의 권익과 편의 개선 등을 내세우고 있다.

이거우 후보는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 입사, 사무국장을 역임한 뒤 2002년 관장으로 취임했다. 15년이 지난 현재까지 복지관을 이끌고 있으며, 협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공약으로는 ▲장애인복지관의 정책적 위상 강화 ▲장애인복지관 종사자의 처우 보장 ▲이용자중심의 장애인복지서비스 제공기반 마련 ▲외부공모를 통한 장애인복지관의 지원 사업 확충 등을 내걸었다.

한편 회장 선거는 오는 2월 13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현장투표로 치러진다. 선거인명부에 기재된 각 기관장의 과반수 초과의 찬성표를 얻어야 당선된다.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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