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를 비롯한 10곳의 장애인시설이 따듯한 지원으로 개·보수 되면서 업무환경 등이 개선됐다.
사회복지법인 에이블복지재단(이사장 선동윤, 이하 재단)은 15일 서울시 용산구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에서 재단 백종환 상임이사,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현경 사무처장,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 김창준 상임이사 등 내·외빈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드림하우스 개소식’을 개최했다.
재단은 지난해 따뜻한동행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2억원을 지원받아 서울시내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직업재활시설, 거주·보호시설 등 10개소에 대해 사업을 진행했다. 이 결과 지난달 29일 모든 시설의 개·보수를 완료했다.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윤두선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사무실 내에 수납공간이 적어서 통로에 서류를 쌓아두는 등 비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하고 있었다. 또한 직원은 많은데 화장실도 하나여서 불편함이 많았다”면서 “드림하우스 사업을 통해 수납공간이 넓어지고 화장실도 2개가 돼 여러모로 편리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납공간이 개선되면서 답답했던 시야가 확 트였다. 이 때문에 환경이 쾌적해졌고 직원들의 업무능률도 올라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덧붙였다.
재단 백종환 상임이사는 “따뜻한동행과 일하면서 느낀 것은 참 진정성이 있다는 것이다. 기업이 어떤 기금을 내놓으면 그 이상의 홍보효과를 누리려고 한다. 하지만 따뜻한동행의 사업에서는 자신들을 부각하려고 하는 것을 찾을 수가 없었다”면서 “우리 재단도 따뜻한동행이 진심을 담아서 일을 하는 것처럼 진심을 담아서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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