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사격 금메달리스트인 박진호 선수가 충청북도장애인체육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는 9일 청주시 명암타워 그랜드볼룸홀에서 충청북도 이시종 지사, 충북도의회 이언구 의장, 충청북도장애인총연합회 남상래 회장 등 충북장애인체육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충북장애인체육회 역도실업팀이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 특별공로상과 봉사상은 충북장애인체육회 주준길, 정진용씨에게 돌아갔으며 청주보치아연맹의 윤경화씨와 김규주씨는 각각 장한어머니상과 충북장애인체육회장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충북장애인컬링협회 최숙자씨, 증평군장애인체육회 김종호씨 등 9명이 공로상을 수상했고 이랜드체육산업 조용현씨, 사회복지법인 백송 송승헌씨 등 9명에게는 감사패가 주어졌다.

충북수영실업팀 임우근씨, 충북장애인펜싱협회 박완순씨 등 14명에게 우수선수상이 수여됐고 충북장애인론볼연맹, 충북장애인사이클연맹, 충북장애인골볼협회가 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청주성신학교 이찬희씨 등 3명이 신인선수상을 제천청암학교 육민씨, 성군장애인체육회 김영주씨 등 7명이 우수지도자 상을 거머쥐었다.

이 자리에서 충청북도 이시종 도지사는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5위, 제1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6위, 제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5위의 성적은 선수 여러분의 피나는 훈련과 지도자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이 이뤄낸 결실이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체육 활성화와 충북에서 열리는 '2017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대비해 체계적인 선수육성과 체육시설 확충 등을 위해 장애인체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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