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최양자 회장이 인사말을 건내고 있다. ⓒ에이블뉴스

한국뇌성마비복지회가 지난 8일 복지회 지하 1층 강당에서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최경자 회장,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시도지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뇌성마비장애인 단체 및 회원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최경자 회장은 “지난해 장애계 키워드는 장애등급제 폐지, 시내저상버스 100% 도입, 지하철 엘리베이터 설치 확대, 장애인활동지원제도 개선, 장애인콜택시 법정의무 준수 등 이었다고 한다. 뇌성마비장애인들에게는 이러한 것들이 더욱 피부로 크게 와 닿았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우리가 힘을 합해 노력하면 이 모든 것들이 차츰 개선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복지회는 뇌성마비장애인직업재활센터 나로센터 개관, 공동생활가정 2가정 개소, 서울시보조공학서비스센터 운영 등을 하게 됐다”며 “여러 어려운 환경 속에도 우리 복지회는 다양하게 표출되는 뇌성마비인들의 복지욕구를 최대한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뇌성마비장애인 가족들 서로에게 힘이 돼 주고, 주변의 더 어려운 이들을 보듬으면서 희망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복지회 소속 시도지회 소개 및 전년도 사업발표회 등이 진행됐다.

지난 8일 열린 '2015년 뇌성마비장야인 단체 및 회원 신년인사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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