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한국시각장애인여성연합회에 ‘세종과 지화, 춤을 추가’ 공연 수익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춤추는 헬렌켈러

(주)케이앤아츠와 춤추는 헬렌켈러가 지난 29일 “세종과 지화, 춤을 추다!” 공연 수익금 200만원을 한국시각장애인여성연합회에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여성시각장애인들의 평등한 사회참여와 복리증진·권익옹호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세종과 지화, 춤을 추다!"는 조선시대 세종대왕의 장애인 복지정책에 얽힌 실화를 바탕으로, 한국의 보물을 노래하는 국악밴드 ‘비단’의 소속사 케이앤아츠와 명상무로 시각장애인의 예술적 재능을 개발하는 (예비)사회적기업 춤추는 헬렌켈러가 공동 제작한 히스토리텔링 콘서트다.

이 공연은 사회적 경제 분야 문화예술단체의 역량강화를 위한 KDB대우증권의 ‘2014 Jump Up Social Enterprise Collaboration Project’로 선정됐으며, 1~3급 시각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해 많은 주목을 받았던 작품이다.

이날 케이앤아츠 김기범 대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문화예술 사회활동을 통한 이익 창출 가능성이 입증됐다”면서 “장애인의 사회활동이 더 활발해지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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