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장애인먼저실천상' 대상으로 선정된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올해 장애인먼저실천상 대상으로 국내 최초의 비영리 공익변호사모임인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이 선정됐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장애인식개선과 장애인먼저실천운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동참한 '2014장애인먼저실천상’ 수상자 총 36개팀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996년부터 시작돼 올해 18회를 맞이하는 장애인먼저실천상은 사회통합, 인식개선, 장애이해교육, 통합교육 우수학급 등 각 분야에서 장애인을 배려하고 사회통합에 이바지한 단체나 개인을 선정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식개선에 노력한 개인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통합교육에 이바지한 교사에게는 국립특수교육원장 표창을 각각 수여하고 있다.

올해의 장애인먼저실천상 대상으로 선정된 단체는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이다.

2004년에 국내 최초의 비영리 공익변호사모임인 아름다운재단의 ‘공익변호사 그룹 공감’에서 출범한 이래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의 자문, 각종 장애인 관련 법률 소송 지원, 장애인권을 위한 법제 개선 등을 펼쳐왔다.

대한적십자사총재상에 선정된 ‘넷마블게임즈’는 장애인단체와 함께 장애인 인권침해 피해자 및 긴급지원이 필요한 장애인과 그 가족 등에게 주거환경개선, 생활물품 지원, 주거비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장애인권교육용 그림책을 발간해 장애인권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국민일보사장상을 수상한 ‘세종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세종시 내에서 장애인 복지 증진과 권익보호를 위해 장애인식개선 활동, 장애이해 및 장애인권 교육 등을 솔선수범해 실천하고 있다.

특히 장애이해교육에 장애를 가진 강사가 활동해 장애인식개선에 기여했다.

장애학생 권익증진을 위한 통합교육 공모전에는 여주 오산초등학교 6학년 1반(담임교사 김이연) 등 10개 학급, 중학교는 연천 청산중학교 1개 학급, 고등학교는 시흥 서해고등학교 2학년 4반(담임교사 황현민) 등 6개 학급으로 총 17개 학급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는 장애인식개선 및 사회통합에 공을 세운 김정희((사)소사벌 챔버오케스트라 수석단원), 김형준(㈜케이스타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왕석현(명현학교 교사), 정규형(노무법인 남산 대표 노무사) 등이 선정됐다.

장애관련 기사의 질적 향상과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된 ‘이달의 좋은 기사’에는 세계일보 박영준 기자 등 12명이 선정됐다.

한편, ‘2014 장애인먼저실천상 시상식’은 오는 10일 오전 11시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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