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밑 사랑’으로 장애인서비스 연계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국민연금공단 남인천지사 유문희 복지플래너.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 남인천지사 유문희 복지플래너의 ‘손톱 밑 사랑’이 장애인서비스 연계사업 필요성을 전파하기 위해 실시된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 광)은 우수사례 공모 심사결과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9편 등 총 13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공단 18개 지사 47명의 복지플래너가 총 54편의 우수사례를 제출했다. 모두 장애인이 장애인서비스 연계를 통해 경제 문제, 건강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이룬 내용이 담겼다.

1·2차 심사결과 남인천지사 유문희 복지플래너의 ‘손톱 밑 사랑’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손톱 밑 사랑’은 희귀난치성 질환인 관절중복장애인으로 힘들게 손녀의 뒷바라지를 하고 있는 이모씨(58세, 여)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 희망을 선물한 사례다. 더욱이 손녀를 가정위탁대상자로 선정, 기초수급대상자가 될 수 있도록 한 것은 타 지사에 귀감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어둠속에서 희망을 그리다’(창원지사 이승유), ‘관심, 희망을 노트하다’(부평계양지사 김진영), ‘정말 고맙습니다’(부평계양지사 윤민호)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은 ‘언제든지 전화주세요’(대전지역본부 진유정), ‘세상에서 제일 고마운 손’(서울북부지역본부 김노남), ‘당신이 있어서 참 다행이에요’(대구지역본부 박현섭), ‘진심으로만 열 수 있는 문’(대전지역본부 양선숙), ‘소보로 빵’(경인지역본부 강은미), ‘눈물로 쓴 편지’(동부산지사 김순주), ‘장애를 딛고 어엿한 사회인으로’(창원지사 이정애), ‘함께하겠습니다! 포기하지 마세요’(부평계양지사 김수연), ‘세상과 다시 만나는 한걸음’(구리남양주지사 김미경)이 차지했다.

수상자 13명에게는 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며, 향후 수상작은 사례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공단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를 활용, 사업의 필요성을 널리 홍보해 현재 20개 지사, 47개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장애인서비스 연계사업이 하루 빨리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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