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사장 김인권)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이상철, 이하 재활협회)가 협력,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장애가정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사회공헌 플랫폼을 구성한다.

이를 위해 현대홈쇼핑과 재활협회는 오는 11월 4일 장애가정 청소년의 장기적 인적 투자를 위한 고객 참여형 저소득층 지원 사업인 '두드림 투게더'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현대홈쇼핑은 인적 투자 기금을 지원하고, 재활협회는 학업이나 예체능 분야 등 다양한 꿈을 갖고 있는 청소년들을 선발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을 때까지 필요한 비용 지원한다. 또한 현대홈쇼핑 고객들은 청소년들의 전문 멘토로 참여, 꿈 성장을 지원한다.

재활협회는 우선 올해 진학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에서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약 50명과 청소년 개인의 꿈과 연결 될 수 있는 현대홈쇼핑 고객 50명 또는 가정을 선발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청소년 1인당 매월 평균 30만원까지 청소년들이 원하는 꿈에 총 1억2600만원을 투자하고, 이후 매년 지원 규모를 확대해나간다는 목표다.

재활협회는 "현대홈쇼핑이 2003년부터 씨앗을 뿌렸던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장애가정 청소년들의 인적투자, ‘두드림’에 적극 투자함으로써 향후 사회공헌의 정체성을 새롭게 자리잡아가겠다는 것이 이번 협약식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홈쇼핑의 주요 고객들이 장애가정청소년을 위한 멘토로 참여케 함으로써 단순히 기금지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나눔 인식에 대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공유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홈쇼핑의 고객대표와 지원을 받게 된 청소년 대표가 함께 참여해 이해당사자간 책임도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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