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부설 장애인인권침해예방센터가 '2014 장애인 UCC, 웹툰이 세상을 바꾼다' 당선작을 13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보건복지부와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의 후원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됐으며, 중·고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자들이 지원했다.

총 네 번의 심사를 거친 결과, UCC 부문 대상은 최한윤 씨의 '장애인을 위한 세 가지 배려'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에는 방미선·양진석·지건우·박성환 씨의 '벽을 넘어'와 김성민 씨의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아름다운 세상'이 선정됐다.

웹툰 부문에서는 이희태 씨가 '평범한 두 사람' 작품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최희준 씨의 '내 동생'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공모전 당선작 중 대상 UCC는 오는 11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서울도시철도공사 스크린 TV로 방영된다. 우수상은 홈페이지, 유튜브 등의 인터넷에 게재하는 것을 비롯해 장애인인권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웹툰은 소책자로 제작돼 전국 관공서, 사회복지기관, 학교 등에 무상 배포된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0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리며, UCC와 웹툰 당선작들의 상영도 병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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