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 오는 8월1일 오후12시 서초동에 위치한 ‘뮤진홀’에서 음악캠프에 참여한 음악 영재 14명과 함께 ‘미니콘서트’를 개최한다.

음악캠프-필하모니 (feel harmony)는 평소 재능은 있지만, 전문적인 교육이 부족한 아동·청소년 14명을 선발해 저명한 교수 및 강사들에게 전문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올해 처음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8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음악캠프는 오전에는 전문교수들에게 개인 강습을 받는 ‘마스터클래스’, 오후에는 음악적 견문을 넓힐 수 있는 합주와 뮤지컬 관람, 멘토와의 대화 등이 진행되고 있다.

첼로를 전공한 박지윤 (17세) 학생은 “그동안 첼로를 배우면서 심화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기회가 많이 없었다. 그런데 음악캠프를 통해 전문 교수님께 개인 교습을 받게 되어 무척 행복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일주일 간 마스터클래스와 합창, 앙상블교실 등에 참여한 학생들은 캠프 마지막 날인 8월1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뮤진홀’에서, 미니콘서트를 통해 그동안 닦은 솜씨를 뽐낼 계획이다. 미니콘서트는 개인발표, 합주, 합창, 마스터코멘트, 수료식, 소감발표 순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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