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확대 프로그램인 'Lux Zoom'.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는 저시력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확대 프로그램인 '룩스 줌'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룩스 줌은 저시력 시각장애인이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화면의 글자와 그림을 확대시키거나 색상을 반전시켜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윈도우8 등 최신의 운영체제를 지원하도록 제작됐다.

룩스 줌은 32배까지 확대가 가능하며, 다양한 확대모드와 색 반전효과를 통해 사용자가 자신의 시각상태에 맞춰 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마우스 강조기능과 글자 보정기능이 구현돼 있으며, 화면 추적 기능, 듀얼 모니터 기능 등 각종 사용자 편의기능이 갖춰져 있어 쉽고 빠르게 화면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룩스 줌은 인터넷을 통한 자동 업데이트를 지원하고 있어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는 룩스 줌의 출시로 저시력 시각장애인들이 직무와 학습생활에서 컴퓨터를 원활하게 활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룩스 줌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소프트웨어개발팀(02-880-0521~0525)에서 구매 가능하며. 데모버전은 아이프리(http://web.silwel.or.kr)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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