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연맹 제5대 중앙회장에 당선된 김대성 후보. ⓒ한국장애인연맹

한국장애인연맹(한국DPI) 제5대 중앙회장에 기호 1번 김대성(49세·지체3급) 후보가 당선됐다.

김대성 후보는 지난 22일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열린 제5대 중앙회장 선거에서 53명의 대의원으로부터 지지를 얻으며 중앙회장에 선출됐다.

기호 2번인 정지영 후보는 24표를 얻는데 그쳤으며, 무효표도 5표 나왔다.

이번 제5대 중앙회장 선거에는 대의원 총 95명 중 82명이 참여했다.

이로써 김 후보는 오는 2018년 2월 대의원총회가 열리기 전까지 4년간 한국장애인연맹을 이끌게 된다.

김 후보는 2012년 4월 '4대 중앙회장 보궐선거'에서 재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당시 김효진 후보를 1표차로 제치고, 당선돼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한바 있다.

김 후보는 “연맹의 국내 위상 제고를 위한 단체와의 긴밀한 연대 구성, 인천전략의 선도적 주도를 위한 저변확대, 소수자·풀뿌리단체 규합위한 방안 확대, 재정안정을 위한 후원회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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