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나사렛대학교에서 열린 2013년 하반기 장애인체육 인재육성 장학증서 전달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0일 나사렛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장애인체육회 윤석용 회장, 나사렛대학교 신민규 총장, 특수체육학과 학생·가족 등 총 3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2013년 하반기 장애인체육 인재육성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김관(1학년, 청각/유도), 김명준(2학년, 시각/골볼), 유효상(3학년, 청각/수영), 이보경(4학년, 청각/태권도), 최예진(4학년, 뇌병변/보치아) 등 총 5명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윤석용 회장은 “장학증서 전달식을 통해 여러분이 장애인체육발전에 기여하는 일꾼으로 자라나는데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 보치아 금메달리스트인 최예진(4학년)도 이번 장학금 전액을 특수체육학과에 쾌척해 후배 양성에 써줄 것을 당부해 훈훈한 선배의 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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