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는 지난 25일 안전행정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안전약자(장애인)의 안전확보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장애인의 안전확보를 위한 연구의 공동추진, 장애인의 생활 및 안전여건에 관한 연구정보의 수집 및 교환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오는 5월부터 양 기관 전문가와 장애인 당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안전확보를 위한 중장기 기획회의를 시작하며, 2014년 신규 다부처 협력 사업 (가칭)장애인 안전확보를 위한 핵심 기술 및 기반 구축 연구개발사업이 출범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노력할 예정이다.

방문석 국립재활원장은 “장애인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국가는 바로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국가임을 나타내는 바로미터이다”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장애인의 응급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최적의 대응과 복구를 위한 연구개발을 중점적으로 협력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운광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장애인을 위한 안전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두 기관이 손을 잡았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다양화·복잡화되고 있는 위험사회에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기술과 정책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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