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 백종환 대표가 김동희 칼럼니스트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에이블뉴스

장애인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가 21일 서울 대방동 공군회장에서 ‘2013 에이블뉴스 칼럼니스트 및 객원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에이블뉴스 권중훈 국장의 사회로, 백종환 대표의 인사말, 칼럼니스트 및 객원기자 소개에 이어 위촉장을 전달했다.

에이블뉴스는 지난 2003년 첫 칼럼니스트를 위촉한 이래 현재까지 총 82명을 배출했다. 올해는 지난해 위촉된 칼럼니스트 7명을 포함해 칼럼니스트 총 18명, 객원기자 8명이 활동을 잇는다.

지난해 정부 복지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던 서인환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이 다시 한번 따끔한 회초리를 들었으며, 발길 닿는 곳이면 어디든 여행을 즐기는 휠체어 여행가 전윤선씨, 장애인이 알아두면 유용할 노동정보를 전해 주는 장애인고용안정협회 노동상담센터 조호근 팀장 등 기존 칼럼니스트 7명이 올해에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올해 새롭게 위촉된 11명 등도 연말까지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간다. 이광원의 ‘소비자로서의 장애인’, 정진옥의 ‘나눔 이야기’, 하성준의 ‘지금 세계는’, 김동희의 ‘주거 이야기’, 유석영의 ‘사랑방’, 정현희의 ‘같이 해요 스마트워크’, 안지수의 ‘Take A Rest’, 김규용의 ‘장애인과 법’, 권은선의 ‘자립생활을 위한 꿈꾸는 다락방’, 김학천의 ‘공감과 소통’, 강희철의 ‘지극히 개인적 사랑이야기’, 김대식의 ‘여행편지, 함께 누리는 이야기’ 등이다.

장애인주거권연대 김동희 대표는 “2003년 에이블뉴스 ‘누구나 기자’를 통해 처음 기사쓰는 것을 경험했다. 장애인 주거란 것은 어떻게 보면 없는 이야기같다. 칼럼을 통해 앞으로의 미래이야기를 하게될 것”이라며 “자립생활센터 소장인만큼 간간히 자립생활 이야기도 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2010년 에이블뉴스 기고 회원으로 시작, 지난해 칼럼니스트로 자신의 이야기를 소소하게 풀어나간 정현석씨가 올해 객원기자로 위촉됐다.

정현석 기자는 “지난해 칼럼니스트 모임에 온후 다시 이 자리에 오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객원기자로 불러줘서 감사하다. 쓰고 싶은 이야기들이 많았는데 몸이 좋지 못해서 못 쓴 부분이 많다”며 “올해는 기차, 철도 이야기 등을 풀어나갈 예정이다. 재활을 충실히 해서 많은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이블뉴스 백종환 대표는 “장애인문제는 에이블뉴스를 빼고는 거론하기 힘들다. 장애계 중심이 에이블뉴스와 일맥상통하지 않을까 싶다. 많은 어려움과 사명감, 부담감을 함께 갖고 있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장애인문제를 풀어나가는데 머리를 맞댈 수 있어 기쁘다”면서 “소중한 내용들 모두 감사드린다. 에이블뉴스를 통해 장애인 복지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에이블뉴스 임직원 포함 객원기자 2명, 칼럼니스트 15명 등 총 26명이 참석했다.

에이블뉴스 백종환 대표.ⓒ에이블뉴스

올해 위촉된 권은선 칼럼니스트.ⓒ에이블뉴스

위촉장을 전달하는 에이블뉴스 백종환 대표와 칼럼니스트 강희철씨.ⓒ에이블뉴스

에이블뉴스 간담회 모습.ⓒ에이블뉴스

올해 칼럼니스트로 위촉된 사랑의열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진옥 사무처장.ⓒ에이블뉴스

에이블뉴스 간담회 모습.ⓒ에이블뉴스

칼럼니스트 이광원씨 모습.ⓒ에이블뉴스

위촉장을 전달하는 에이블뉴스 백종환 대표와 칼럼니스트 김규용씨.ⓒ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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