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가 장애인 인권을 위해 힘 쓴 기초자치, 공공기관 등 총 5개부문의 '제14회 한국장애인인권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장애인 인권의 등불을 비춘 주인공은 장애계 주요 단체 실무책임자 25명과 장애인 인권 관련 저명인사 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등의 4번에 걸친 심사를 통해 공정하게 선정됐다.

먼저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인권정책 부문은 광주광역시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아시아 도시 최초 광주인권헌장 선포, 장애인차별을 별도 영역으로 측정하는 인권지표 개발 등 장애인 복지와 인권보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인권실천부문은 장애여성네트워크로, 장애여성들이 소통하고 공감하며, 지속적인 칼럼 연재와 도서출간으로 장애여성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파했다는 평가다. 인권매체 부문은 함께걸음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각각 상금 1천만원과 상패가 전달된다.

또한 기초자치 부문과 공공기관 부문은 장애인인권 발전에 돋보인 성과를 보인 기초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상하며 각각 국회의장상과 국가인권위원장상이 수여된다. 기초자치 부문은 서울특별시 송파구청, 공공기관 부문 충남지방경찰청이 선정됐다.

한편, 시상식은 12월3일 오후 2시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개최되며, 장애인인권을 주제로 한 섀도우아트 축하공연과 장애인인식개선 웹툰 공모전 당선작에 대한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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