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 DMC창업센터는 오는 17일 오후 3시 DMC창업센터 3층 디자인회의실에서 “Merry Project 45℃+106”장애인생산품 디자인 나눔 발표회를 갖는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지난 3개월간 DMC 창업센터 입주 디자인기업이 서울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들을 위해 정성껏 작업한 장애인생산품의 BI(Brend Identity)와 제품패키지 디자인이 전시된다. 또한 그동안 디자인기업과 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의 행복한 나눔의 과정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서울시내에 있는 106개소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근로인은 대부분이 중증의 지적장애인으로 제과제빵, 화장지, 사무용품, 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경영지원센터는 지난 5월 9일 DMC 창업지원센터 45개 디자인 입주기업(대표: 김상호)과 MOU를 체결했고, 곧바로 디자인이 필요한 시설들을 모집해 이 시설들의 생산품의 가치를 높여줄 수 있는 BI 및 패키지 디자인을 지원해 줄 기업들을 소개받아 1시설 1기업으로 연계하는 디자인 지원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김성아 센터장은 “이번 디자인 지원으로 장애인생산품의 가치가 올라가고, 실제 근로장애인들의 임금도 상승하는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며 “사회에 많은 재능을 가지고 있는 전문가 집단과 사회적 약자그룹들과의 이번과 같은 생산적인 행복한 나눔이 곳곳에서 일어난다면 우리 사회가 더욱 즐거워 질 것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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