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오는 12월 10일(토) 16시~18시, 은평구 진관동에 위치한 하나아트센터에서 위기장애인가정의 긴급의료비 지원을 위한 <소중한 꿈에 날개>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소중한 꿈에 날개 콘서트는 지역의 장애인과 그 가족을 비롯하여 봉사자, 후원자 와 지역주민이 함께 음악회를 통해 하나 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콘서트 1부에서는 KB국민은행 직원들로 구성된 KB챔버오케스트라, 음악 전공자들로 구성된 나눔오케스트라와 개인연주자들의 재능기부로 함께하는 <나눔페스티벌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이어지는 2부에서는 줄리어드 음악대학원 박사학위를 수여받고 현재 경희대 음대교수로 재직중인 피아니스트 서혜경의 독주로 진행되며, 사회는 SBS아나운서 김환이 맡는다.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는 진은혜 사회복지사는 “소중한 꿈의 날개 콘서트는 단순한 음악회가 아니다. 지역사회에서 음악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음악을 통해 행복의 하모니를 만들어가려는 변화의 시작이다. 또 이번 콘서트는 위기상황에 놓인 장애인가정에 의료비를 지원하고, 그 가족의 꿈을 지켜주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 ” 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콘서트를 후원하는 KB국민은행은 2007년부터 매월 1회 복지관을 방문하여 재가장애인을 위한 이동목욕서비스, 가사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으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서혜경은 음악을 통한 나눔을 지속해서 실현하고 있다.

콘서트 참석이나 관련된 내용의 문의를 원하는 지역주민은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사회개발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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