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류지형 기획이사(좌)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최동익 상임대표가 ‘문화나눔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장총)과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4일 장애인가족의 문화생활 기회 제공을 위한 “문화나눔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참석한 국민연금공단 류지형 기획이사는 장총 최동익 상임대표에게 뮤지컬 ‘원효’ 티켓 124장을 전달했다. 장총은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관람 접수를 받아 티켓을 배포할 예정이다.

류지형 기획이사는 협약에서 “장애인들의 수준 높은 문화생활 향유와 사회 전반에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동익 상임대표는 “장애인 문화 복지에 관심을 가져준 연금공단에 감사함을 느끼며, 장애판정 등급심사제도의 문제와 관련해서도 양 기관이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협력자의 입장으로 실속 있는 열매를 맺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 체결 후 장총 대표단과 연금공단 임직원은 관람을 신청한 (사)대한인천뇌성마비협회 회원 및 가족들(총 30인)과 뮤지컬 ‘원효’를 관람했다.

한편 뮤지컬 ‘원효’ 공연의 관람 기회는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9일간 매일 10명에게 주어진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