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진씨의 ‘뒤늦게 깨달은 소중한 사랑’이 “한국장애인부모회(이하 부모회) 창립 25주년 기념 수기공모전”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부모회는 접수된 작품 67점을 심사, 대상을 비롯해 총 20점의 수상작품을 선정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윤여진(장애인부모) 씨의 ‘뒤늦게 깨달은 소중한 사랑’이 대상, 송미호(장애인, 파주새얼학교 교사)씨의 ‘나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돼는 기쁨을 누렸다.

우수상은 신동성(장애인부모)씨의 ‘우리집 보물 1호에서 국보 1호가 될 소중한 아이’, 이혜민(장애인 가족, 백석대학교 특수교육학과 1학년)씨의 ‘커져만 가는 미소’, 이명숙(신서고등학교 특수학급 교사)씨의 ‘만족과 행복의 힘’이 각각 차지했다.

가작은 김연옥(사회복지사, 사회복지법인 한마음학원 생활교사)씨의 ‘가슴으로 낳은 아들’, 김주혜(장애인)씨의 ‘영어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행동을 배우다’, 윤문주(장애인부모)씨의 ‘너의 모자람을 슬퍼하기보다는 재활이라는 행복을 안겨줄게’, 김선미(장애인부모)씨의 ‘자전거 보조바퀴처럼’, 조순성(장애인부모)씨의 ‘새로운 희망과 열정을 안고’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 밖에도 박영숙(장애인, 인천시각장애인연합회 중구지회장)씨의 ‘행복을 잃어버리는 것이 아니다’, 김효경(특수교사, 성은학교 교사)씨의 ‘작지만 아름다운 길’ 등 10명의 작품이 입선에 선정됐다.

한편 수상작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28일 오전 10시30분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6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 석상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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