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지난 12일 우수 사회공헌프로그램에 연말까지 총 1억원을 지원하는 '투게더 우리사랑 지원제'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은행장 이종휘)이 연말까지 매월 10개씩 총 100개의 우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선정해 총 1억 원을 지원하는 ‘투게더 우리사랑 지원제’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리은행 임직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모아 적립하고 있는 ‘우리사랑기금’으로 진행된다.

우리은행은 이미 지난 2월 공모에 참여한 총 362건의 사회복지 프로그램 중 서울시 수유동 소망의 집의 ‘장애인을 위한 욕실개조사업’등 10개 프로그램을 선정해 지원했다.

저소득층 청소년 자존감 회복을 위한 심리치료와 무연고 장애인들의 사회적응을 위한 일반가정 체험, 독거노인에게 밑반찬을 제공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이헌주 우리은행 우리사랑기금 운영위원장은 “‘투게더 우리사랑 지원제’를 통해 작지만 도움의 손길이 꼭 필요한 소외계층에 우리은행 임직원들의 작은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사랑기금 지원을 희망하는 사회복지시설은 매월 14일까지 우리은행 홈페이지(www.wooribank.com)에 접속해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우리은행은 2차 심사과정을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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