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소재 공모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경기 고양예술고등학교 박민정 학생이 ‘2015년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소재 공모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 이하 장애인먼저)와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11일 ‘2015년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소재 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했다.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소재 공모전’은 청소년에게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장애인과 함께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결과 경기 고양예술고등학교 2학년 박민정 학생이 ‘꽃’으로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인천 북인천여자중학교 2학년 박예솔 학생의 ‘하얀 스케치북 위 하얀 크레파스’, 우수상은 경기 동산고등학교 2학년 심기열 학생의 ‘나는 오늘도 동산에 오른다’가 선정됐으며 각각 교육부장관상을 받게 된다.

장려상에는 전북 전주솔내고등학교 2학년 조은지 학생의 ‘다르지 않아’, 서울 영상고등학교 2학년 최현아 학생의 ‘안녕 미스터 나이팅게일’, 서울 공릉중학교 2학년 최규리 학생의 ‘내 안에 나’, 대전 계룡공업고등학교 3학년 최성철 학생의 ‘from now on’ 등 4편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각각 삼성화재사장상과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이사장 상이 주어진다.

대상으로 선정된 박민정 학생의 ‘꽃’은 학교 폭력을 일으킨 ‘재호’가 ‘장애 이해 국토대장정’에서 발달장애학생인 ‘우인’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심사를 맡은 정민호(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장) 심사위원장은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가진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생각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학생들도 공모전을 준비하며 장애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고민해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심사평을 했다.

한편 ‘2015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소재 공모전’의 시상은 오는 12월 8일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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