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학교 특수체육학과 조재훈 교수가 한국특수체육학회 제17대 회장에 취임했다.

한국특수체육학회는 이사회를 통해 조 당선인을 제17대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17일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앞으로 2년간이다.

조 당선인은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특수체육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03년 나사렛대학교 특수체육학과 교수로 부임한 후 한국특수체육학회 편집위원장 및 부회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위원장, 천안시장애인체육관 관장을 역임했다.

조재훈 당선인은 취임사에서 “제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물결 앞에서 특수체육 분야는 시대요구에 부합하는 학문의 정체성과 방향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융복합 연구, 인권 친화적 학회 등 5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한국특수체육학회는 1990년에 창립된 학회로 국내 체육학회들 중 최초로 한국연구재단에 등재지로 선정된 학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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