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진행된 제12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회장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한 장순욱 회장(사진 맨 왼쪽에서 2번째)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장순욱 회장이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이하 한장복) 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한장복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세영)에 따르면 9일 인천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총 228명의 선거권자 중 144명이 찬반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제12대 회장 선거 결과, 단독 후보로 출마한 장순욱 회장은 127표, 88.2%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장순욱 회장의 공약은 장애인등급제 폐지 등 법·제도 변화에 따른 복지관 역할 재정립 주도, 지방선거 아젠다 개발 및 공약화 추진, 인증제 및 업무컨설팅 등을 전제로 한 평가제도 개선이다.

장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회원기관 관장님들의 지지에 감사하고, 항상 섬기는 마음으로 회장직 수행에 임하겠다”면서 “오늘의 지지에 힘을 얻어, 앞으로 관련 부처 및 유관단체와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약속한 공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장순욱 회장의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총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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