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제4대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선거를 치루는 장춘배, 이명호 후보. ⓒ에이블뉴스DB

제4대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선거가 챔피온클럽 장춘배 회장과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이명호 전 원장의 2파전으로 치러진다.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의 선거를 위탁받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일 오후 6시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다.

장춘배 후보는 장애인 탁구선수 출신으로 장애인체육회 부회장과 대한장애인탁구협회장을 역임했다.

2012런던장애인올림픽에서는 선수단장을 맡았다. 현재는 88서울장애인올림픽을 중심으로 활동한 현직, 은퇴 장애인체육인들이 모여 만든 '챔피언 클럽'의 회장은 맡고 있다.

이명호 후보는 지난 1999년 방콕아시아태평양장애인경기대회 역도 동메달리스트 출신으로 2008년 베이징장애인올림픽대회 총감독을 역임했다.

또한 2006년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입사해 전문체육부장, 생활체육부장, 시설운영부장, 교육훈련부장,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원장을 지냈다.

이들 후보자는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선거공보와 전화, 명함이나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후보자의 정보 및 공약 등은 대한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http://president.koreanp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4대 회장선거는 오는 18일 선수·지도자·심판·학계대표 등으로 구성된 67명의 선거인단의 표결로 진행된다. 당선자는 19일 중앙선관위원회로부터 당선증 받으며 임기는 선출일로부터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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