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장애인과 고령자의 권리에 기반한 통합형 지원시스템 개발팀’소속이자 일반대학원 재활과학과 박사과정 김경식씨(뇌병변장애2급)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BK21 플러스 사업’에 참여하는 550여개의 사업단이 각 1명씩 추천해 표창심사위원회의 평가 및 인터넷 공개검증 등을 거쳤으며, 최종적으로 우수 참여 대학원생 26명, 선진연구인력 6명 총 32명을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후1시 20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씨는 뇌병변장애2급의 당사자로, 장애인과 고령자 등의 정보통신 이용 약자들의 보편적 권리인 ’정보통신 분야의 접근성‘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관련 논문을 ’재활복지‘와 ’시각장애연구‘ 등의 등재지에 주저자로 게재했으며, 한국재활복지공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도 관련 내용을 발표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보조공학 국제회의인 i-CREATe 재활공학 학생 디자인 경쟁부분에 참가함과 아울러 베트남에서 개최된 AFDF(아시아·태평양지역 장애인 포럼)에 참여한 바 있다.

김씨는 현재 대구대학교 재활과학대학원에 출강하고 있으며, 보조공학 기기를 활용한 장애인인식개선교육과 장애인 자립생활의 실현에 도움이 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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