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서울시의회 우창윤 의원이 서울시청에서 장애 관련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관련 특강을 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우창윤 의원이 지난 26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장애 관련부서 팀장급 공무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관련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우창윤 의원이 외국을 방문해 직접 수집한 장애인 편의시설 사진들을 보여주고 우리나라의 편의시설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공시설의 화장실, 건물 초입의 계단부터 보도의 볼라드, 점자블록, 장애인 주차장까지 일반 시민들은 불편함을 잘 느끼지 못하지만 장애인들에게는 큰 장벽처럼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을 사진을 통해 명쾌하게 설명했다.

우 의원은 “외국 장애인 편의시설의 좋은 예는 타산지석으로 삼아 적극적으로 서울시 정책에 반영해 달라”면서 “저 역시 명품 도시 서울을 위해 유니버셜 디자인으로 함께하는 세상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명품도시가 되는 선행 조건은 무장애 도시 건설 이전에 서울시민 모두가 장애인에 대한 배려를 실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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