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66세)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24일자로 공석중인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 임명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그 동안 내·외부 인사 7명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추천한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 제청 등 대통령 재가를 위한 절차를 밟아 왔다.

복지부는 "최광 전 장관을 이사장에 임명한 것은 기초연금 도입, 제3차 재정계산 등 제도개혁 추진 및 기금운용 선진화의 적임자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부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신임 최광 이사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로 활동해왔다. 또한 한국조세연구원 원장, 초대 국회 예산정책처 처장, 한국공공경제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최 이사장의 취임식은 오는 27일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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