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이 이승복 존스홉킨스대 병원 재활의학과 박사를 명예강사로 위촉했다.ⓒ국립재활원

국립재활원이 이승복(44) 미국 존스홉킨스대 병원 재활의학과 박사를 명예강사로 위촉했다.

국립재활원은 장애예방 등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이 박사를 명예강사로 위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박사는 명예강사 첫 활동으로 지난 28일 국립재활원에서 '한계를 넘어 챔피언이 되다'를 주제로 초청강연을 펼쳤다.

1973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이 박사는 체조선수로 활약하던 1983년 고등학생시절 훈련도중 사고로 사지마비 장애를 입었다.

이후 강한 의지로 의대에 입학, 미국 최고병원이라 불리우는 존스홉킨스대 병원 전공의가 된 이 박사의 이야기가 미국내 언론에 다뤄지면서 국내외에 유명세를 탔다.

2005년에는 국내에서 자서전 '기적은 당신 안에 있습니다'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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