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작가 방귀희씨가 오는 20일부터 에이블뉴스에 미니픽션 마인드學 <나를 부탁해>를 연재한다. ⓒ방귀희

방송작가 방귀희씨가 오는 20일부터 에이블뉴스에 미니픽션 마인드學 <나를 부탁해> 연재한다. 미니픽션은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문학계에 새롭게 등장한 장르로 A4 용지 분량의 작은 꾸며진 이야기이다.

방씨는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 2주년을 맞아 장애인 차별 문제를 미니 픽션의 형식을 빌어 재미있으면서도 감동적으로 표현, 장애인인식을 새롭게 하는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연재를 결정했다.

방씨는 “<나를 부탁해>를 통해 장애인이 갖고 있는 문제점을 문학이란 틀을 통해 시원하게 쏟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제목의 의미에 대해서는 “인기 소설을 패러디하려는 것이 아니라 사회를 향해 장애인 문제를 완곡하게 부탁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연재를 맡은 방씨는 28년 동안 방송계에 몸담고 있는 방송작가이자 방송을 직접 진행하는 방송인으로 장애인을 소재로 한 글을 꾸준히 써오고 있다.

장애인 문학 발전을 위해 1991년 우리나라 최초이자 유일한 장애인 문예지「솟대문학」을 창간해 지금까지 꾸준히 발간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우송대학과 의료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로 대학 강단에 서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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