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사회에서 제 6대 회장으로 추대된 윤병철 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세중 회장의 후임으로 윤병철(72) 한국FPSB 회장이 선임됐다.

지난 11일 열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사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추대된 윤 회장은 오는 17일 서울시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 3년의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윤 회장은 하나은행 초대 은행장과 우리금융지주회사 초대 회장을 역임했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내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모금분과위원장, 부회장 역할을 맡아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윤 회장은 전문경영인 출신으로 2007년부터 공동모금회 이사로 선임돼 모금분과위원장과 부회장으로 활동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대한 이해가 높고 나눔문화와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적합한 분이라 제6대 회장으로 모시게 됐다”고 전했다.

* 윤병철 회장 주요 약력

1937 경남 거제 출생

1954 부산대학교 법학과 졸업

1984 서울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1990 서울대학교 최고산업전략과정 수료

1993 고려대학교국제대학원 최고국제관리과정 수료

1985 한국투자금융(주) 사장

1986 금융산업발전심의위원회 위원

1990-1998 하나경제연구소 회장

1991 하나은행 초대 은행장

1994 한미경제협의회 부회장

1997 하나은행 회장, 대통령비상경제대책자문위원회 위원

1998 한국기업메세나협의회 회장

1999 총리정책자문위원회 부위원장

2001 우리금융지주회사 대표이사 회장

2004 한국 CEO 포럼 공동대표

2004-현재 한국FPSB 회장 및 한국FP(Financial Planners)협회 회장

2005-현재 Macquarie Korea Opportunities Management Inc 사외이사

2007-현재 한미파슨스 사외 이사

2007-현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분과위원장, 부회장

2009-현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6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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