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2022 울산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가 3년만에 오는 16부터 18까지 울산 문수국제양궁장과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화합 축구대회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장애인축구에 대한 이해 증진에 기여하고자 2007년부터 열리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성행하면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대회를 개최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6개팀, 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시각 전맹부 5팀, 저시력부 4팀, 뇌성마비부 7팀, 지적부 5팀, 청각부 5팀 등이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대한장애인축구협회 김규진 회장은 “많은 분들의 지원 덕분에 코로나로 중단됐던 대회가 3년만에 개최하게 됐다”며 “대회를 통해 장애인축구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애인체육 단일종목 중 최대 규모인 ‘LIG 2022 울산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는 대한장애인축구협회와 울산광역시장애인축구협회가 주관하며 대한장애인체육회, 울산광역시, LIG, KB손해보험이 후원한다.

LIG와 장애인축구의 인연은 구본상 LIG회장의 제안으로 2007년 설립된 대한장애인축구협회를 LIG가 후원하면서 시작됐다. 대한장애인축구협회가 설립된 이후 올해 초까지 주요 계열사인 LIG넥스원과 LIG시스템, 휴세코 등과 임직원들이 함께 전달한 발전기금이 15년간 총 15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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