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기준)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열린 남자 25m 권총 이벤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승화(가운데), 동메달을 획득한 김태영(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대한민국 국가대표 사격 선수단이 ‘2021 카시아스두술 하계데플림픽’에서 4개의 메달을 추가하며 사격 강국의 면모를 과시했다.

2021 카시아스두술 하계데플림픽 10일 차인 10일(현지기준) 대한민국 선수단은 배드민턴, 사격, 육상, 탁구 등 4개 종목에 출전했다.

먼저 사격에서만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총 4개의 메달을 추가했다.

남자 25m 권총 이벤트에서 이승화(22·쿠팡스포츠단), 김태영(32·대구시설공단)이 각각 45점과 39점을 쏘며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고, ‘김우림 누나’ 김고운(27·전라남도)도 50m 소총 복사 이벤트에서 613.6점을 쏘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어 남자 50m 소총 복사 이벤트에서 2013년 소피아 데플림픽 3관왕 최창훈(39·경기도청)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4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10일(현지기준)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열린 배드민턴 혼성 복식 이벤트에서 박광희(앞줄, 좌), 서명수(앞줄, 우) 조가 우지수(뒷줄, 좌), 이소영(뒷줄, 우) 조와 경기를 하고 있다.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배드민턴 혼성 복식 이벤트에서는 대한민국 선수 간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우지수(34·서울의료원),이소영(26·김천시청)조와 서명수(24·김천시청), 박광희(24·MG새마을금고) 조 간의 16강 전에서 우지수, 이소영 조가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으나 8강에서 인도 조에 패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신경덕(35·김천시청), 유은경(36·서울의료원) 조 역시 8강에 진출했으나 대만 조에 패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남자 복식 서명수(24·김천시청), 우지수(34·서울의료원) 조는 프랑스에 2:0으로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고 두 선수는 남자 단식에서도 각각 4강에 진출하며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대회 11일 차인 11일에는 대한민국 선수단은 배드민턴, 사격, 탁구 총 3개 종목에 출전해 추가 메달 획득에 나선다.

10일(현지기준)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열린 여자 50m 소총 복사 이벤트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고운(좌)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10일(현지기준)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열린 남자 50m 소총 복사 이벤트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최창훈(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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