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저녁 9시 30분 인천공항 제1터미널 3층에서 열린 2021 카시아스두술 하계데플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출영식에서 선수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종합 3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2021 카시아스두술 하계데플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이 격전지로 출국했다.

국가대표 선수단은 지난 28일 저녁 9시 30분 인천공항 제1터미널 3층에서 출영식을 갖고, 브라질로 향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이종학 회장을 비롯한 심계원 선수단장, 대한장애인체육회 박종철 선수촌장, 국가대표 선수단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주요내빈 인사, 기념촬영 순으로 간략히 진행됐다.

2021 카시아스두술 하계패럴림픽대회는 오는 5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브라질 카시아스두술 일원에서 열린다. 당초 지난해 12월 5일부터 21일까지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여파를 고려해 연기됐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배드민턴, 사격, 수영, 유도, 육상, 축구, 탁구, 태권도 총 8개 종목에 선수 81명, 임원 및 관계자 67명 총 148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금메달 9개 이상 및 종합 3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회 개막식은 5월 1일 현지시간 기준 저녁 7시 브라질 카시아스두술 세시 아레나(SESI Arena)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심계원 선수단장은 “역대 최대 우리나라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데플림픽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라며 현지에서 모두가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해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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