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중국 베이징 국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아이스하키 예선 A조 미국과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정승환 선수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대회’ 경기 둘째 날인 지난 6일 대한민국 선수단은 바이애슬론을 제외한 5개 종목에 출전했다.

이날 장자커우 국립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남자 크로스컨트리스키 장거리 18km(좌식)에서는 신의현(창성건설)이 경기에 나서 49분26초2를 기록해 총 25명 중 8위에 머물렀다. 같은 소속팀으로 생애 첫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한 정재석은 1시간7분2초2로 코스를 완주해 22위를 기록했다.

옌칭 국립알파인스키 센터에서는 한상민(제주장애인체육회)이 남자 알파인스키 슈퍼대회전(좌식)에서 1분19초43으로 28명 중 18위를 차지했다.

베이징 국립 실내체육관에서 예선전이 시작된 아이스하키는 A조에 속한 우리나라가 세계최강 미국을 상대로 정승환(강원도청)이 골을 성공했으나 1대9로 완패했다.

지난 6일 중국 베이징 국립수영경기장에서 열린 휠체어컬링 예선 3차전 노르웨이와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백혜진 선수가 투구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민국 휠체어컬링 대표팀 ‘장윤정고백’은 베이징 국립수영경기장에서 열린 예선 2·3차전에서 기다리던 첫 승을 거뒀다.

2차전에서 스위스를 만난 대한민국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7대8로 패했으나, 3차전에서 노르웨이를 9대4로 제압했다.

남자 스노보드크로스에서도 이제혁(SB-LL2), 박수혁·이충민(SB-UL)이 모두 예선을 통과했다.

한편 경기 3일 차인 7일에는 남자 스노보드크로스 쿼터파이널에 이제혁··박수혁·이충민이, 남자 알파인스키 슈퍼복합에 한상민(좌식)과 황민규(시각)가 경기에 나선다. 휠체어컬링은 개최국 중국과 예선 4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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