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사격연맹(회장 문상필)는 지난 2월 25일 사단법인 대한실용사격연맹과 장애인 실용사격 보급 및 활성화를 위해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대한장애인사격연맹에서 이뤄진 업무 협약식에는 문상필 대한장애인사격연맹 회장을 비롯해 육성완 부회장, 김행준 이사 등 대한장애인사격연맹 관계자와 김준기 회장, 최대진, 나홍진, 신복섭 이사 등 대한실용사격연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실용사격(IPSC)은 고정타겟, 움직이는타겟, 장애물 등을 극복하며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사격하는 선수가 우승을 하는 다이나믹한 스포츠 사격으로 비장애인, 장애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문상필 대한장애인사격연맹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추진하는 장애인 실용사격은 전 세계적으로 대한민국이 최초로 도입하는 것”이라며 “대한실용사격연맹과 협조해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실용사격 도입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은 인정받는 사격 강국임에도 불구하고 사격이라는 종목에 대한 인식과 접근성이 떨어져 그간 신인선수 및 유소년 선수층의 유입이 적어 세대교체를 이루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격에 대한 흥미 유발과 용이한 접근성을 확보해 장애인들에 대한 사격 종목 저변확대와 신인선수 발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준기 사단법인실용사격연맹 회장은 “실용사격(IPSC) 세계연맹은 이번 계기를 매우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 한국이 주도하는 IPSC 장애인 부분 실용사격의 공식 도입도 IPSC 세계연맹과 협의 중이다”며 “대한장애인사격연맹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장애인 실용사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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