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현(세종) 선수 선수가 14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진행된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남자 바이애슬론 7.5km(좌식) 경기를 펼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영웅 신의현(세종)이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2관왕에 올라, 목표인 4관왕에 한발 다가섰다.

신의현은 대회 2일 차인 14일 남자 바이애슬론 7.5km(좌식) 경기에 출전해 20분23초60을 기록,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13일 남자 바이애슬론 4.5km(좌식)에 이은 두 번째 금메달로 오는 15일과 16일 크로스컨트리스키 경기에 나선다.

대한민국 최초 동계패럴림픽 메달리스트 제주의 한상민도 남자 알파인스키 회전(좌식)에서 최종 1분14초46(1회전: 38분17, 2회전: 36초29)로 2위 경기도 이환경에 15초53 앞서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여자 알파인스키 회전(시각)에서는 경기도의 봉현채(가이드 민경희)가 1분36초24(1회전: 43분48, 2회전: 52초76)으로 완주해 2020년 은메달의 아쉬움을 만회하고 기록 또한 20초50 단축하며 1위를 차지했다. 봉현채과 같은 경기에 나선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국가대표 서울의 최사라는 주행 도중 넘어지며 실격 처리됐다.

동호인부 알파인스키 회전 지적장애부 경기에서는 서울의 이종수와 권보운이 각각 남녀 1위에 올랐다.

이날 바이애슬론(선수부)과 알파인스키(선수부 및 동호인부) 경기 결과 총 13개의 메달이 주인을 찾았다. 당초 예정된 빙상 쇼트트랙 경기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선수단 안전을 위해 취소됐다.

오는 15일에는 선수부와 동호인부 모두 알파인스키 및 크로스컨트리스키 경기가 펼쳐진다.

한편 14일 오후 6시 기준 종합순위는 서울이 14,729.62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경기도 12,699.60점, 부산 9,575.82점으로 뒤를 잇고 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