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에이블뉴스DB

문재인 대통령이 2020 도쿄패럴림픽 개막을 하루 앞두고,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했다.

도쿄패럴림픽은 오는 24일 개막, ‘스포츠는 세계와 미래를 바꾸는 힘이 있다’라는 슬로건 아래 22개 종목에 162개국 선수단이 참가해 메달을 놓고 13일 동안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14개 종목에 159명을 파견해 금메달 4개, 은메달 9개, 동메달 21개로 종합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도쿄올림픽의 감동이 채 가시지 않은 가운데 내일 도쿄패럴림픽이 개막한다”면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도전이 우리 국민과 전 세계인에게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수단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최상의 몸 상태로 안전하게 경기를 치르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길 바란다”면서 “갈고 닦은 기량을 후회 없이 펼치면서 화합과 연대의 축제를 마음껏 즐기고, 여러분의 아름다운 도전에 전 세계가 박수를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특히 “여러분은 이미 역경을 이겨낸 승자이며, 패럴림픽이라는 무대에서 또 한번 멋진 승자가 될 것”이라면서 “현장에서 동고동락 하고 있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임직원과 지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국민과 제가 함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