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2번 이명호, “장애인체육진흥법 제정 추진”이명호 후보는 지난 1999년 방콕아시아태평양장애인경기대회 역도 동메달리스트 출신으로 2006년 장애인체육회에 입사해 전문체육부장, 생활체육부장, 시설운영부장, 교육훈련부장, 이천훈련원 원장을 거친 뒤 제4대
회장을 역임했다.
“지난 4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장애인체육을 도약시키겠다. 그동안 장애인선수, 행정가, 선수단 총감독, 훈련원장, 그리고
회장을 거치며 언제나 장애인체육 한길만을 위해 일해왔다”며, “장애인체육 현장에서 활동하면서 얻은 그동안의 연륜과 경험, 그리고 열정과 신념으로 장애인체육의 발전을 위해 모든 힘을 쏟겠다.”
이 같이 밝힌 이 후보는 공약으로 17개 시도와 가맹단체의 장애인체육 활동의 명확한 근거 마련과 함께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실질적으로 부여하기 위해 장애인체육진흥법 제정을 추진해 장애인체육 제도적 기반 확충을 제시했다.
또한 공적기금 내 장애인체육기금 편성 추진, 마케팅 자회사 설립 및 17개 시·도장애인체육회 내 마케팅 부서 설립 유도와 장애인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 설립을 통한 창업, 취업, 마케팅, 홍보, 지원 체계를 마련해 장애인체육 경제를 튼튼히 할 것을 내세웠다.
이 밖에도 장애인체육인 및 종사자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은퇴선수와 종사자의 일자리 확보 등 고용안정을 위한 처우를 개선하고 선수, 지도자, 심판위원회의 체계적 행정지원 시스템 구축 및 맞춤형 장학지원을 위한 장애인체육 장학재단 설립을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