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2020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APC) 선수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아시아 최초 선수포럼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와 APC가 공동으로 개최, 아시아지역 NPC(국가패럴림픽위원회) 44개국 선수대표와 PG(패럴림픽게임)·APG(아시안파라게임)·AYPG(아시안유스파라게임) 조직위원회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온라인 방식으로 APC 선수위원장이자 사회를 맡은 이정민의 포럼주제 소개와 정진완 훈련원장의 기조연설 ‘세상의 변화를 선도하는 기수로서 장애인선수의 역할’을 시작으로 첫 번째 세션에서는 APC CEO 타렉 소우이가 2019-2023 APC 중장기 전략 및 향후 방향성 공유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APC 선수위원회의 역할, 선수가 반드시 알아야할 반도핑 및 등급분류, 코로나 19에 따른 선수 멘탈케어 방안, 선수커리어 개발, 여성 스포츠 참여 확대, 종합대회 주요사항 안내, 대회개최국의 유산 및 기회 등 10가지 주제를 가지고 각 세션별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명호 회장은 개회사에서 “선수들이 염원하던 포럼이 개최되어 선수들의 생각과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 이번 포럼을 통해 장애인스포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좌장을 맡은 APC 선수위원장 이정민은 “이번 포럼이 아시아장애인스포츠를 발전시킬 수 견인차가 되기를 바라며, 선수들이 대회 참가자로서 뿐만 아니라 장애인스포츠 구성원으로서의 능동적인 역할을 다하길 바란다” 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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