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오는 6일 오전 9시부터 잠실주경기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서울시 최대 규모의 장애인 생활체육 대회를 개최한다.

각 자치구를 대표하는 총 3000여 명의 장애인 및 비장애인 선수들은 자치구의 명예를 걸고 어울림풋살, 쇼다운, 400m계주 등 총 9개 종목에서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개최 종목은 화합종목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총 9개 종목이다. 대회 당일은 종목대회 9개와 체험종목 4개가 개최되며, 모든 종목은 장애유형별 특성을 반영, 경기방법을 변형해 진행하게 된다.

종목대회 구성으로는 ▲어울림풋살 ▲한궁 ▲400m계주 ▲스포츠스태킹 ▲낙하산공바운스 ▲뉴에이지컬링 ▲공넘기기 ▲스크린사격 ▲쇼다운 9종목이며, 체험종목은 ▲셔플보드 ▲미니탁구 등 4종목이다.

화합종목 내에서는 1인 1종목으로 참가 제한한다. 다만, 체험종목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한, 이날 오전 11시 열리는 개회식에서 5색 연막 퍼포먼스를 진행하는데 주요 내․외빈 및 참가 선수단이 함께해 이번 대회 슬로건인 “함께하는 생활체육 너와나의 건강서울” 외친 후 폭죽이 터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대회가 펼쳐질 전망이다.

한편, 서울시는 행사의 안전을 위해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행사장 곳곳에 위치하고, 의료진 6명 및 구급차량 2대가 배치되어 행사 중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애인 맞춤형 편의제공 부스를 운영해 평소 거동이 불편해 외부활동이 적은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즐기고 유익한 정보까지 얻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장애인의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장애인체육 홍보부스에서는 장애유형별 맞춤형 체육활동 상담,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사업 홍보 및 정보를 제공한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2007년부터 개최한 서울시 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장애인 생활체육인과 각 자치구의 적극적인 참여로 서울시 최대 장애인 생활체육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이 어려움 없이 체육활동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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