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이천훈련원 스포츠인권상담실 개소식에 참가한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스포츠인권상담실이 22일 개소식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은 문체부 및 장애인체육회 임‧직원, 시‧도지회, 가맹단체, 선수위원회, 권익보호위원회, 진로지원위원회, 국가대표 선수 등 30여명이 "Respect you"라는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주요내빈 인사말씀, 스포츠인권선언문 낭독, 운영 브리핑, 현판식 제막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스포츠인권선언문 낭독에서는 장애인체육의 미래를 이끌어갈 2명의 젊은 남녀 대표선수 수영 조기성, 휠체어럭비 박지은이 ‘스포츠인권침해가 존재하지 않는 세상’, ‘누구나 즐겁게 스포츠를 누릴 수 있는 세상 구현’을 외쳤다.

이천상담실은 훈련원에 입촌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인권보호를 위한 전반적인 관리 및 지원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내담자 개인 프라이버시 보장을 위한 별도 상담실 운영, 인권사각지대 관리 및 점검, 입촌선수 및 지도자 대상의 스포츠 인권교육 진행, 표준교안개발 및 인권강사교육 등 다양한 인권보호 활동을 펼치는 것.

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은 “이천 스포츠인권상담실은 작년 9월 개소한 체육인지원센터에 이어 훈련원 내에도 별도 상담실을 개소함으로써 국가대표 선수들의 안정적 경기력 향상과 인권 보호를 위해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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