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오는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 오르막길에서 ‘제5회 서울 장애인 힐클라임 대회’를 개최한다.

힐클라임은 산정상 오르막으로 이뤄진 코스를 최단기간에 주파하는 기록경기로, 선수간 경쟁보다 개인의 기록단축에 초점을 맞춰 자기자신과의 싸움에서 극가와 성취감을 만끽할 수 있는 경기다.

시각·청각·절단·지체·지적 총 5개 장애유형별 남·녀는 핸드사이클을 타고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 산책로 오르막길 3km 가량 코스를 오르게 된다. 서울시는 오르막을 오르는 장애인 사이클대회임을 감안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장에 구급차량을 배치해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회 구간 중 급경사 및 급커브길에 운영요원 및 자원봉사자를 집중 배치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전국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 참가 장애인 선수에게 뜨거운 격려를 보내며, 무엇보다 선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정정당당하게 자신의 기량을 뽐내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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